• 목록

[뉴스데스크 보도자료][세계]2004.10.01 정승혜 기자


* 앵커： 비타민 제제가 암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에 토마토는 암세포의 증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밖에 해외소식을 정승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암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던 비타민제제가 오히려 평균수명을 단축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비타민제제의 항암효과를
조사한 과거 연구들을 검토한 결과 암예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Ａ 등을 함께 복용한 사람의 경우 조기 사망험이 1０％에서 3０％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애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게 하는 물질인 리코펜에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리코펜에다 비타민Ｅ를 병행투여할 경우 효과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ＭＢＣ뉴스 정승혜입니다.